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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숨은 맛집 추천 다이닝 레스토랑 불특정식당

heeheering 2021. 9. 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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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히링 입니다.

오늘은 얼마전에 여름 휴가로 다녀온 제주도에서 

만족스러웠던 맛집을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맛집 포스팅은 처음인 것 같은데!

제가 평소 숨겨진 맛집을 찾아 다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종종

이런 숨겨진 숨은 맛집 소개를 드릴 수 있을거 같아요.

 

오늘 소개해 드릴 제주도 숨은 맛집은

다이닝 레스토랑 불특정식당 입니다.

 

제주도에 위치한 불특정식당은

성산읍에 위치 하고 있는데요.

 

지도를 보시면 느끼실수 있겠지만 읍내나 여러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에 위치한 곳이 아니라

생각보다 동떨어진 곳에 음식점이 위치하고 있어요.

 

저희도 제주도 여행 할때 렌트카를 사용했기 때문에

주소를 네비에 찍고 이동했는데요.

다들 보통 자차, 렌트카를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제주도 성산읍 표선에 위치한
양식 레스토랑
불특정식당


네이버 예약, 유선 예약으로만 방문 예약 가능

런치 타임 12시 / 13시 30분
디너 타임 18시 30분 / 19시 (주류 주문 필수)

이렇게 각각 런치 / 디너 두 타임씩 운영




저는 당일날 갑자기 불특정식당이 너무 가고 싶어서
오전에 일찍 유선으로 빈자리가 없는지 확인 후에
운좋게 빈자리가 있어서 12시 타임 당일 예약 후 
방문 했습니다.


 

12시에 딱 맞춰서 입장 하니, 오픈 키친으로 바 좌석이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딱 예약 받은 분들만 식사가 가능하게 되어있어 

북적이지 않고 좋았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 했던 터라, 사람이 없는 바 좌석을 촬영했어요!

 

바로 눈 앞에서 조리 하는 모습을 보니, 재밌기도 하고

오픈키친으로 청결한게 눈에 딱 들어와서 좋더라구요.

 

마련되어져있던 좌석에는 이렇게 

불특정식당이 레터링 되어있는 티슈와 플레이트 등이 셋팅 되어 있었습니다.

 

런치 코스는 보통 3-4개 음식이 제공된다고 하는데요.

제가 식사한 음식을 보여드릴게요.

 

맨 처음 식전 입맛을 돋게 해준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메뉴가 하나씩 나올때 불특정식당 직원 분께서 어떤 재료를 쓴 음식인지 설명해주시더라구요!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무슨 음식인지 알고 먹어야 더 맛있잖아요 그쵸?

 

맨 처음 나온 샐러드에는 화이트 발사믹 드레싱이 들어가고 수제 햄과

치즈가 곁들여져 있었는데요. 채소도 싱싱하고, 드레싱과도 잘 어우려져 식전 입맛 돋우기에

딱 좋더라구요. 

 

 

두번째 메뉴는 애피타이저로 나온 메뉴 였는데요.

 

바게트 빵에 새우가 올려있었는데요. 새우와 바게트 사이에도 소스가 있었는데

정확히 기억 안나는게 아마 먹느라 정신이 없었던 듯 ㅠㅠㅠㅠ

한입에 쏘옥 넣었는데 새우의 통통 튀는 맛이 좋더라구요.

 

 

제주도 불특정식당의 세번째 메뉴는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한 흑돼지 스테이크 였어요.

 

당근퓨레 소스를 찍어 먹었을때 느껴지는 부드러운 식감~

제주도 가면 흑돼지 꼭 먹고 와야돼! 하시는데 보통 흑돼지 전문점 많이 가시잖아요?

근데 이렇게 새로운 스타일로 즐겨보니 색다르고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돼지 고기가 이렇게 부드러워도 되는지..? 입에 딱 넣었는데 사르르르 - 없어지는 

마법의 수비드 스테이크!

 

네번째 불특정식당 메뉴는 

치킨 스테이크 였는데요.

 

닭다리살로 조리한 스테이크였는데 옥수수퓨레와의 조합이 괜찮더라구요?

함께 나온 겨자씨와 할라피뇨 소스를 곁들이니 느끼한 맛 없이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네번째 음식까지 먹으니 배가 너무 불러오기 시작했는데요 

여기서 끝난게 아니더라구요..!!

 

다섯번째 메뉴, 루꼴라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네번째 메뉴 먹은 후,

배가 넘 부르네~~ 하고 있었는데 이 루꼴라 파스타 나오니

또 제 입으로 술술.. 들어가는게...

거짓말처럼 다 먹어 버렸지 뭐에요? 

 

사실 계속 나온 음식들이 오일리한 느낌이 있어서

크림이나 오일 파스타가 나왔으면 먹기 힘들었을거 같은데

토마토 소스의 루꼴라 파스타가 나오니 다행이더라구요!

 

불특정식당의 런치 코스 대장정의 끝을 장식해준

디저트 망고 샤베트!

 

망고 샤베트로 시원 상큼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메뉴를 보니 샐러드부터 디저트 까지

총 6가지 메뉴가 런치 코스로 제공 된 

제주도 불특정 식당!

 

런치 가격은 35,000원 (1인) 

이었습니다!

 

디너 가격은 60,000원 (1인)

이고 더 많은 메뉴가 제공 된다고 하는데요.

 

제가 먹은 런치 코스 기준! 제공되는 메뉴 가짓수도 많고

서비스도 친절하시고 맛도 좋아 만족스러운 식사 였어요.

 

첨엔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먹고 나니 엄청 배부르던!

코스 요리라고 해서, 양이 적을것 같아 걱정하신다면 걱정은 금물!

 

다음번에 제주도에 또 오게된다면, 그때는 디너 코스를 

꼭 즐겨보고 싶은

제주도 숨은 맛집 <불특정식당> 

 

내추럴 와인과 같은 주류도 많이 있는데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 드리고 싶네요!

 

시끌벅적한 음식점에 질리신

신혼여행이나 커플 여행객들이라면 꼭 한번 예약 방문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