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제주도 남쪽 숙소 서귀포 독채 펜션 하귤당 다녀온 후기

heeheering 2021. 9. 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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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히링 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숙소 하귤당을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제주도 남쪽 서귀포시에 위치한 

독채 펜션 하귤당.

 

사실 하귤당을 다녀온건 최근은 아니고, 눈 내리던 겨울이었는데요.

 

기억에 많이 남아있는 숙소라 기록을 남기고,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하귤당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신효동 179-1

 

자세한 숙박 가격은

하귤당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저는 연말 쯤에 방문했는데 그 당시 숙박 요금은 19만원이었습니다.

 

제주도 남쪽 서귀포시 신효동에 위치한

하귤당은 시내와는 거리가 다소 있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조용한 동네에 자리잡고 있었어요.

주변에는 관광지가 있거나 하진 않았고, 정말 휴식을 위해서 오는 여행객들을 

위한 독채 펜션 느낌이었습니다!

 

네비가 이끌어준 곳으로 도착하니 이렇게 돌담이 있는 펜션이더라구요.

앞마당엔 귤나무들이 심어져 있었어요.

 

저희는 처음에 안거리 밖에 남아있지 않아 안거리 방을

예약했다가~ 여행 전날, 밖거리 룸이 비었는데 바꾸시겠냐는 연락을 받아서

밖거리 방으로 교체 했습니다!

 

사실 전 밖거리를 예약하고 싶었는데 안거리 밖에 없다고 해서 ㅠㅠ

다소 아쉬워했었는데! 딱 이렇게 바꿀수 있어서 기분이 넘 좋았어요.

 

밖거리 방은 하귤당에 들어와서 뒷편에 자리한 룸이었구요.

 

이렇게 예쁜 부엌이 포인트인 룸이에요!

돌로 만든 식탁!!! 너무 멋지지 않으신가요?

 

이 부엌이 정말 이 방의 분위기를 더욱 부각시켜주더라구요.

 

아일랜드 식탁 위에는 애플쥬스가 웰컴 드링크로 놓여져 있었어요. 

센스 짱!

 

부엌은 심플하고, 깔끔한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소품도 하나하나 이쁘고, 잘 정리되어 있더라구요.

 

보통 펜션 놀러가면, 부엌은 지저분한 곳이 많았는데 

이 곳 하귤당은 부엌도 깨끗하게 잘 정돈 되어 있어서 청결한

느낌이 넘 좋았어요.

 

그리고 이쪽은 베드가 놓여져 있는 공간!

 

하귤당은 룸과 부엌의 구분 없이 한 공간으로 

오픈되어져 있는데요. 오히려 이런 오픈형 공간이 더 편리하고

좋더라구요! 

 

원목&돌 인테리어가 부엌의 컨셉과도 잘 어우려져 있고

베드 맞은 편 창가 공간에서는 앉아서 책도 보고 차도 마실수 있어서

공간활용이 좋았어요.

 

아 그리고! 잘 때 침대에서 좋은 향이 솔솔 풍기는게 좋더라구요.

아마 섬유유연제 향이겠죠? 침구류 세탁도 왠지 잘 되어있는것 같아서 

잘때 넘 기분 좋게 잠들수 있었어요~~

그리고 거실? 부엌? 에서 보이는 풍경은

너무 아늑하고 평화로웠는데요.

 

제가 방문한 시기에는 귤나무에 귤들이 매달려 있고

눈도 조금씩 내리고 있어서 

하귤당의 분위기를 더욱 더 증폭시켜준 것 같아요.

 

 

밖에 테이블도 마련되어있었는데

이날은 날씨가 추워 앉아있기 어려웠지만

 

봄이나 여름, 가을에 방문하시는 여행객 분들은

여기서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 나누거나 맥주 한잔 해도 넘 좋을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저녁 때,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음식을 포장해와서 숙소에서 먹었는데요!

 

거실에 이렇게 큰 식탁이 또 자리하고 있으니

음식들을 여러개 차려놔도 편하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맞은편 벽에 프로젝터 빔을 쏠수가 있어서

영화 한편 감상하면서 식사하니 넘 좋았어요!

 

요즘 코로나로 어디 식당 가서 먹기도 힘든데, 이렇게 

숙소에서 먹으니 편하고 좋을수가 없었다는.

 

+ 하귤당은 화장실 밖으로 이어지는 외부 공간에

자쿠지가 있는데요! 밤에 따뜻한 물 받아놓고 반신욕 하니 너무 기분 좋더라구요.

사진을 못찍은게 살짝 아쉽네요!

 

 

제주도 남쪽 숙소 찾으신다면,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귤당 완전 추천이에요.

 

사장님도 넘 친절하시구, 룸 컨디션도 좋아요.

제주도를 또 한번 방문하게 된다면 봄이나 여름에 하귤당에 다시 방문해보고 싶네요!